“기록물 보존 혁신 주도” 바이오미스트, 친환경 도서 소독장비 공개
무해한 식물성 천연성분 기반
소독 시간 5시간으로 단축
“해외 문화유산 기관 공급 본격화”
친환경 소독 기술 전문기업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가 기록물 보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친환경 도서 소독 장비 ‘바이오마스터 엑스(BIO-MASTER X)’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미스트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 참가해 국내 도서관·기록물 보존 관계자들에게 바이오마스터 엑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의 친환경 도서 소독 장비 ‘바이오마스터 엑스’. /바이오미스트 제공
바이오미스트는 서울시 우수기업인 하이서울 인증 기업이자, 정부로부터 친환경 살균·소독 신기술을 인증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현재 한국은 물론 해외 공공기관 등에 친환경 소독 장비와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바이오마스터 엑스는 도서·고문서 등의 소독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세계 최초의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소독 장비들이 평균 20시간에서 최대 504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과 달리, 바이오마스터 엑스는 소독 공정을 5시간 만에 완료한다. 또한 바이오마스터 엑스 장비의 소독 효과는 기존 기술 대비 최대 7배까지 향상돼, 기록물 보존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기록원에서 실증도 마무리했다.
바이오마스터 엑스에 적용된 바이오미스트의 신기술은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식물성 천연성분 기반의 친환경 소독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피소독물인 도서·고문서의 손상 없이 소독을 진행하며, 국제 공인시험기관 등으로부터 소독 효과, 재질 안전성, 인체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